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스타크래프트 2/흥행 (문단 편집) == 상세 == 역사상 가장 흥행한 [[RTS]] 게임으로, 전세계 게임 시장에서 이 말은 결코 빈말이 아니다. 역사상 스타2만큼 많은 지역에서 인기와 관심을 받고, 많은 대회가 열리고, 많은 상금이 걸리고, 많은 [[프로게이머]]가 존재한 상태로 몇년째 명맥이 이어져내려오는 RTS 게임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나마 [[워크래프트3]] 정도가 중국 시장에서의 인기에 힘입어 비교가 가능한 수준의 흥행을 이뤘을 뿐, 다른 RTS 게임들, 심지어 전작인 [[스타크래프트]]조차도 전부 시장 개척에도 실패하거나 혹은 몇몇 국가에서만 국소적인 흥행을 거두는 정도에 그쳤다. 게다가 스타2가 발매된 시기가 RTS의 종말기, RTS 신작들이 거의 나오지 않고 회사들도 투자를 꺼리는 시기였다는걸 생각하면 더더욱 가치있는 흥행이다. 스타2는 출시되었을 당시 쇠락해가던 전통 RTS 장르를 부활시킬 만한 유일한 구세주 대우를 받았다. 특히 어깨를 나란히 하던 [[커맨드 앤 컨커 시리즈|C&C]] 시리즈가 최악의 망작을 내놓으면서 회생불가 판정을 받은 상태였고, 워해머 시리즈나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시리즈 등은 게임 시스템을 변화하거나, 분대 전투 시스템에 집중함에 따라, 일꾼의 자원 수집과 건물을 통한 생산과 운영, 전투를 망라하는 전통 RTS 대작의 씨가 말라버렸기 때문. 간혹 이런 상황을 놓고 스타2가 '장르가 망한 대신 그만큼 많은 푸시를 받았다'는 [[아전인수]]격 주장을 하며 흥행을 깎아내리려는 사람들이 있으나, 신작 게임을 푸시해주는 건 어느 회사나 마찬가지고 스타2는 발매 당시 사실상 유일한 대작 RTS였기에 상대적으로 그렇게 보였던 것 뿐이다. 만약 기존 명가 RTS들이 살아있었고 신작을 내놨다면 그들 역시 스타2만큼 많은 기대와 푸시를 받았을 것이다. 멀리 갈 것도 없이 같은 블리자드 회사에서 나온 스타1만 해도 최근 [[리마스터]]가 이루어지며 많은 기대와 푸시를 받았으나, 출시 이후 시장의 싸늘한 반응과 함께 순식간에 열기가 식어버렸다. 판매량도 절망적인지 블리자드측에서는 공개조차 안하고 있고 각종 부록과 이벤트로 마구 뿌리기까지 했다. 현재는 악질 [[스꼴]]이 아니고서야 [[스타 리마스터]]는 흥행 실패라는 점에 모두가 동의하고 있다.[* 물론 스타 리마스터는 어디까지나 스타1 팬들에 대한 러브레터지 확장팩이 아님을 알아야 한다. 블리자드의 기대에 못 미친건 맞지만, 애초에 흥행에 목숨을 건 물건이 아니다.] 장르가 망해가는 것은 최악의 악재이지 결코 호재가 될 수가 없고 그 어떤 반사이익도 누릴 수 없다. 게임의 근본을 이뤄야 할 잠재적 유저층이 버틸 수 없을 정도로 줄어들고, 그에 따라 게임 제작사들이 제작을 하나둘씩 포기한 끝에 오는 것이 바로 장르의 종말이다. 그런 상황에 스타2처럼 대규모 자본과 노력, 시간이 들어간 RTS를 개발한다는 것은 반사이익은 커녕 위험한 모험이나 다름없었다. 다른 RTS 프랜차이즈들만 봐도 [[http://bbs.ruliweb.com/news/board/1003/read/1009689|라이즈 오브 네이션즈는 제작사가 망하고]] [[http://bbs.ruliweb.com/news/board/1003/read/987278|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온라인은 개발이 중단되었으며]] 한때 스타와 맞먹는 명작 RTS라 불리던 [[커맨드 앤 컨커 시리즈|C&C]]는 [[http://www.thisisgame.com/webzine/news/nboard/4/?n=50571|사실상 사망선고를 받는 등]] 전작의 명성과 제작사의 푸시를 엎고도 프로젝트가 중단되거나 망해버리는 경우는 숱하게 있었다.[* C&C는 지원자가 블리자드 못지않은 크기의 EA 였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EA가 과도한 개발 스케줄, 개발자 무시 등의 삽질을 반복하며 결국 내리막길을 걸었다.] 또한 경쟁자였던 C&C 시리즈의 몰락이나 던 오브 워 프랜차이즈가 방향을 선회한 것이 스타2의 수혜라는 이상한 주장도 있으나, 이건 인과관계를 혼동한 주장일 뿐이다. RTS 장르가 건재했다면 설령 한두작품 말아먹더라도 그들이 아예 개발을 포기하거나 장르를 떠나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게임시장의 흐름에서 RTS같이 진입장벽이 높은 장르는 명백히 도태되고 있었고, 하나둘씩 떠난 끝에 C&C 같은 명가마저 몰락하고 개발을 중단하는 결정타가 나온 것이다. 이게 스타2에게 수혜였다는 소리는 돈 안되는 사양산업이어서 다른 사람들은 일찌감치 [[손절]]하고 사업을 접고 있는데 어쨌든 경쟁자가 줄었으니 [[호재]]라는 소리나 다름없다. 정상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이라면 '저런 사람마저 손절하는거 보니 이 바닥이 진짜 망했구나' 라는 결론을 내릴 것이다. 국내 E-SPORT 측면에서 옮겨갈 수 있는 선수와 선수단, 방송 플랫폼, 해설자 등이 있었으니 이 또한 좋은 환경이었다는 주장도 있는데 이것 역시 근본적인 인과관계를 놓친 주장이다. 기존에 하던 게임인 스타1조차도 더이상 버틸 수 없는 환경이니 옮겨온 것이다.[* [[스타크래프트 승부조작 사건]]이 스타1판에 쐐기를 박은 건 맞지만 그 이전에도 스타판은 이미 사양길에 접어들고 있었다.] 거기다 스타크래프트 2는 온갖 악재를 버텨와야 했다. 방송권 분쟁에서 깊어져가던 스타크래프트 오리지널과 스타크래프트2 팬층의 갈등의 골은 악화일로를 달렸고, 온갖 손쉽게 입문 가능한 경쟁작들을 상대로 힘겹게 분투해 왔다. 리그는 승부조작 사건이 벌어졌고, 블리자드의 상황도 악화일로를 달리고 있다. 그리고 자날 이후 인기와 판매량이 기존에 미치지 못한다고 하여 깎아내리는 의견도 있으나 이 역시 게임시장의 변화와 기본적인 상식을 간과한 것이다. 거의 모든 게임들은 발매 이후 잠깐동안이 인기의 최전성기이며, 그후로는 쭉 내리막길만 걷는다. 각종 DLC와 다양한 패치, 여러 업데이트로 그 내리막길을 걷는 속도를 늦출 뿐이다. 게다가 스타2의 경우 [[군단의 심장]] 확장팩이 나올 무렵 [[리그 오브 레전드]] 등의 게임이 인기를 끌면서 시장의 지분을 엄청나게 뺏어간걸 고려하면 인기가 줄어드는 것은 당연하다. 다만 확장팩과 패치가 계속 나오면서 [[데이비드 킴]]의 삽질로 진입장벽이 높아졌으며, 공허의 유산에서 더욱 심각해진 게임 피로도로 인해 호흡기가 필요하게 될 정도가 되었다. 자유의 날개 캠페인 및 래더 게임 무료화와 [[협동전 임무]], [[워 체스트]]가 그 호흡기였고 이를 통해 조금 상승세를 보이긴 했지만 래더의 가치가 점점 떨어지고 있는 건 사실이다. 안타깝게도 이는 앞서 서술한 것처럼 '하는 게임'으로서의 가치가 떨어진 스타1을 따라가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기도 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